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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6월 28~29일 단독 팬콘서트 한국 공연 매진
입력 2025-04-30 16:15   

총 9개 도시-18회 공연…막강 티켓 파워

▲방탄소년단 진, 콘셉트 포토(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한국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진의 '#RUNSEOKJIN_EP.TOUR' 한국 공연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팬클럽 선예매와 29일 일반 예매 모두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으며, 이를 통해 진의 견고한 팬덤과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 세계 아미(ARMY)와 만날 예정인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 투어다.

공연명 '#RUNSEOKJIN_EP.TOUR'는 현재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공개되고 있는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RUN SEOKJIN)'의 스핀오프(Spin-off) 개념으로, 팬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의미한다.

▲방탄소년단 진, 콘셉트 포토(사진제공=빅히트뮤직)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팬콘서트라는 점에서 이번 투어는 진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공연에서는 오는 5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2집 'Echo'의 수록곡들과, 지난해 11월 발매했던 첫 솔로 앨범 'Happy'의 무대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진의 두 번째 솔로 앨범 'Echo'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진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진솔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