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는 지난달 28일 네 번째 정규앨범 'Sound of Music pt.1'을 발매했다. 이어 리더 최정훈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스태프, 협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음악뿐 아니라 그 뒷이야기까지도 감동으로 채웠다.
먼저 최정훈은 "소심하고 겁 많은 쫄보들이라 칭찬 케어가 필요하다"며 특유의 위트 속에 담긴 진심을 풀어냈다. 이어 "우리 음악 인생엔 여전히 흥미진진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고, 지금 이 순간도 그 중 하나였다"며,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탄생했는지를 차분히 고백했다.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스파(aespa) 카리나에게도 특별한 감사가 전해졌다. 최정훈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한 소절 한 소절 진심을 담아 부르며 오랜 시간 열중하시는 모습에 도형이와 나는 감동과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깊은 팬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정훈은 또 "그 시간들은 음악 하는 동안 절대 잊지 못할 환상적인 순간이었다"며 "언젠가 많은 분들 앞에서 오손도손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는 서로를 사랑하는 찰나의 명쾌한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소중함을 담아낸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멜론 HOT100(발매 30일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을 알렸다. 팬들은 "초여름 로맨틱 판타지송", "잔나비와 카리나의 보이스 합 최고", "예상치 못한 조합이지만 완벽한 시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앨범의 감성에 빠져들었다.
한편 잔나비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 2주 차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6월 14, 15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 6월 28, 29일 대구 엑스코를 돌며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