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화(사진제공=tvN)
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7화에서 오이영(고윤정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 등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들이 수술방과 인큐베이터 확보를 위해 마취과, 소아과 등과 긴장감 넘치는 협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분만과 응급 상황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산부인과 특성상 타과의 협조 없이는 업무 진행이 어려운 상황. 이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은 때론 감성, 때론 협박에 가까운 설득으로 자원을 확보하려 애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늘도 수술방과 인큐베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 앞에서 애걸복걸하고 있는 오이영, 김사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교수님의 불호령이 떨어진다는 협박과 감성에 기댄 애원까지 더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을 설득 중인 두 사람이 과연 수술방과 인큐베이터를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산부인과 병동이 아닌 응급실에 나타난 엄재일의 황당한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과 사를 오가는 응급 환자들이 가득한 응급실에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엄재일이 호출된 이유는 무엇일지, 바람 잘 날 없는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스펙터클한 하루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