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서현과 옥택연의 로맨스 서사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6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먼저 차선책(서현 분)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소설 속 단역에 빙의한 여대생의 설렘이 물씬 느껴진다. 연분홍 치마에 하늘빛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차선책은 처음 마주한 원작 속 세계를 탐색하듯 망원경을 들고 있다.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엔 장난기 어린 기대감이 감돈다.

이처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소설 속 단역 차선책으로 들어간 서현과 그녀와의 첫날밤을 계기로 직진 본능을 깨운 집착 남주 이번 역의 옥택연이 그려낼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운명을 비틀고 관계의 판을 뒤흔들 두 사람의 서사 속에서 어떤 로맨스가 피어나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은 “단역에 빙의한 현실 여대생 K와 소설 속 집착 남주 이번이라는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낼 이야기와 감정의 흐름에 주목해 달라”며 “서현과 옥택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극 중 두 인물의 로맨스를 더욱 몰입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통 로맨스 판타지의 신선한 변주를 예고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6월 1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