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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진의 미니 2집 ‘Echo’는 지난 16일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기준으로 독일, 브라질, 영국, 일본, 프랑스 등 6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으며 프랑스, 일본 등 61개 국가/지역의 ‘톱 송’ 차트를 석권하며 진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othing Without Your Love’(2위), ‘Rope It’(3위), ‘Background’(4위), ‘Loser (feat. 최예나)’(6위), ‘구름과 떠나는 여행’(7위), ‘오늘의 나에게’(9위)까지 전 곡이 톱10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도 강력한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같은 연출과 진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는 미국, 호주, 러시아 등 26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10에 올랐다.

진의 컴백 열기는 북미 현지에서도 체감된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 거리 곳곳에는 신곡 포스터가 설치돼 팬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앨범 ‘Echo’는 삶의 순간들이 각기 다른 형태로 퍼지는 ‘울림’처럼,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7곡에 담아냈다. 진은 누구나 겪는 감정의 진폭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진은 17일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열고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18일에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아미(ARMY)를 위한 하이터치 및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