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뽈룬티어' (사진제공=KBS2)
17일 방송되는 ‘뽈룬티어’에서는 서울·경인 연합과의 전국 제패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아마추어 최강으로 꼽히는 김포 Zest와의 리벤지 매치, 풋살 리그 최상위 은평FS와의 대결은 물론,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과 ‘여자 축구 전설’ 전가을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축구 명문 건국대 출신 이영표, 현영민에게는 후배들의 거센 도발이 이어진다. 건국대 축구부는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선 넘는 멘트로 선배들을 자극하고, 서울 최강 LIFE FC는 “참교육을 보여주겠다”며 기싸움을 벌인다.
특히 이날 이찬원이 당황을 금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서울·경인 연합팀 소속 한 참가자가 “2002년 다녔던 공부방 선생님이 월드컵 끝나고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그분이 이영표였다”고 깜짝 발언을 한 것. 갑작스러운 ‘전 여친 지인’의 등장과 폭로에 녹화장은 술렁였고, 이찬원은 “이거 방송 나가도 돼?”라며 비상 사태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대세는 블랙핑크 제니의 ‘코첼라’ 무대를 완벽 재현하며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킨다. ‘Like JENNIE’ 음악에 맞춰 치명적인 댄스를 선보인 정대세는 트월킹까지 시도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고, 이영표는 “대세야, 여긴 공영방송이야!”라며 급히 제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