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BS '동물농장' 결방,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중계
입력 2025-05-18 09:20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SBS 'TV 동물농장'이 결방한다.

18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TV 동물농장'이 결방하고 '생활의 달인 스페셜'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중계된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에서 1980년 5월 광주를 함께 기억하고 기록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5분간 진행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여는 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대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역사적 의미, 그리고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 대표가 낭독한다.

여는 공연 '영원한 기억'은 소설과 노래로 기록된 민주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가수 이정권이 로이킴의 곡 '봄이 와도'를 노래하며 민주 영령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

기념 영상 '내일을 쓰다'에서는 518번 버스를 타고 노선을 따라가며 시민들이 바라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과 의미를 공유한다. 이어 광주시립합창단과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대합창곡 '함께 걷는 길'을 노래한다.

끝으로 참석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