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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올드카 위한 카페 운영하는 사장님
입력 2025-05-23 21:30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올드카의 매력에 푹 빠져 올드카를 전시, 대형 카페를 운영하는 김성환 씨를 찾아간다.

23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마음 깊이 간직한 ‘버킷리스트’를 향해 돌진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한적한 경기도 용인시의 한 건물. 이곳에 사람들의 눈길 사로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올드카다. 30년 이상 된 차들을 부르는 올드카들의 주인장은 바로 김성환 씨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
30여 년 전 미국 여행 중 거리에서 만난 올드카의 멋진 모습에 홀딱 빠져 돈만 생기면 올드카를 사 모으기 시작했다는 김성환 씨. 그렇게 모으기 시작한 올드카가 무려 총 40여 대이다. 고종 황제가 탔다는 차부터 영화 ‘로마의 휴일’에 실제 등장한 차까지 사연 없는 차가 없고, 사랑스럽지 않은 차가 없단다.

심지어 김성환 씨가 갖고 있는 올드카는 모두 번호판이 달린 차이다. 매일 운행하며 올드카를 유지 관리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포드 머스탱을 운행할 때는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나간다. 올드카는 단순한 차가 아닌 추억과 인생이 담긴 타임머신이라는 김성환 씨 차마 처분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연이 담긴 올드카를 그에게 맡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