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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무진스 3인방, 노동 현장 강타 코믹 활극 예고
입력 2025-05-30 21:45    수정 2025-05-31 11:36

▲'노무사 노무진' (사진제공=MBC)
'바니와 오빠들' 후속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30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인물관계도 속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무진스'를 결성하는 등장인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노무사 노무진' OTT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원작 웹툰 웹소설이 없는 김보통, 유승희 작가의 작품으로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으로 감성과 사회성을 모두 잡은 임순례 감독이 맡아, 드라마 연출 첫 도전에 나선다.

▲'노무사 노무진' 포스터(사진제공=MBC)
출연진 정경호는 유령을 볼 수 있는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티저 영상부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정경호는 공장과 노동 현장을 누비며 코믹하고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일타강사’에 이어 ‘노무사’로 변신한 그는 새로운 전문직 캐릭터로 ‘정경호 흥행 3연타’를 노린다.

노무진과 함께 팀 ‘무진스’를 결성하는 인물들도 눈길을 끈다. 설인아는 불도저 같은 전투력의 돌격대장 ‘나희주’, 차학연은 엉뚱한 매력의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을 맡았다. 세 사람은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령 의뢰인들과 협업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잠입과 탐문까지 감행하며 예측불가한 활약을 펼친다.

▲'노무사 노무진' (사진제공=MBC)
1회에서는 파리 날리는 노무사 사무소의 생계를 위해 노무진이 공장 현장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희주와 견우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공장 어택’은 곧 예상 밖의 시너지로 이어진다. 무진은 노무사로서의 본능을 발휘하고, 희주와 견우는 영상 기록과 서포트에 나서며 팀워크를 발휘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안전불감증이 팽배한 공장 곳곳을 직접 찾은 ‘무진스’의 활약이 담겼다. 산업 현장의 민낯을 파고들며 악덕 사장을 상대하는 세 사람은, 더 큰 판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등 한탕을 향한 야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하며 예측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노무사 노무진’은 유쾌하고 경쾌한 톤 속에서 노동 문제를 진지하게 풀어낸다. 무진스의 첫 출격과 팀 결성이 담길 1회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