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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 건물 빼고 다 잃었다…주지훈에 납치 '열린 결말'
입력 2026-04-19 23:04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주지훈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가 누보시티 건물주가 됐지만, 의문의 남성 주지훈에게 납치되는 결말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 최종회에서는 요나(심은경 분)의 사망 이후 승승장구하던 기수종(하정우 분)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는 과정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

이날 요나는 김선(임수정 분)을 상대로 김균(김남길 분)의 죽음에 얽힌 수종의 비리를 폭로하며 압박했으나, 현장에 나타난 수종이 증거물인 USB를 파괴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서 요나는 이경(정수정 분)과 다래(박서경 분)를 인질로 잡고 수종에게 이경을 살해할 것을 요구했다. 수종은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며 회유에 나섰으나, 결국 요나는 수종의 측근이었던 장의사(이신기 분)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요나의 사망으로 누보시티의 실권을 장악한 수종은 변호사와의 협상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1년 후, 수종은 자수성가한 건물주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겉으로는 성공한 삶처럼 보였지만 내면의 고독은 깊어졌다. 죽은 친구의 환영을 보거나 혼자 미역국을 끓여 먹는 등 쓸쓸한 일상이 이어졌다. 가족과의 관계 역시 회복되지 못했다. 아내 선은 수종에게 "더 변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며 이혼을 통보했고, 수종은 담담하게 이를 받아들였다.

결말에서 마지막 반전이 펼쳐졌다. 공항으로 가족을 마중 나간 수종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주지훈 분)가 등장했고 그를 납치했다. 복면이 벗겨진 수종 앞에는 배신한 장의사가 남자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남자가 "비즈니스 얘기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수종이 "얼마든지"라고 응수하며 서로를 응시하는 장면으로 극은 열린 결말을 맺었다.

'건물주' 후속 드라마는 신혜선, 공명 주연의 '은밀한 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