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지의 서울' 3화(사진제공=tvN)
3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화에서는 쌍둥이 동생 유미지(박보영 분)가 회사의 중대 프로젝트를 위해 '로사빌딩' 건물주 김로사(원미경 분)의 마음을 돌리는 고난도 미션에 나선다.
유미지는 괴롭힘을 당하던 쌍둥이 언니 유미래(박보영 분)의 삶을 대신 살아가며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미션부터 호락호락하지 않다. 상사의 지시에 따라 김로사에게 문서를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로사의 강한 성격에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을 시도하는 유미지의 모습은 그녀의 진심이 통할지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식당과 문화센터에서 마주한 유미지와 김로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점차 김로사의 태도에 변화가 감지되며, 유미지가 숨겨진 감성의 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지의 서울' 3화(사진제공=tvN)
호수는 자매 중 동생 유미지를 단번에 알아본 유일한 인물로, 함께 서울의 로망을 실현해가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유미지의 평온한 위장생활은 박지윤의 등장이 흔들어 놓는다. 호수를 향한 지윤의 은근한 호감과 직진 태도는 유미지의 복잡한 감정을 자극하고, 호수 또한 두 사람 사이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유미지의 비밀과 삼각관계의 긴장이 동시에 고조되는 가운데, ‘미지의 서울’ 3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