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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예능감 만렙 의리남 매력 뿜뿜
입력 2025-06-01 13:00   

▲'살림남' 박서진(사진제공=KBS2)
가수 박서진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살림남’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서진은 오프닝에서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타이틀곡 ‘터졌네’를 부르며 흥 넘치는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상렬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티키타카로 방송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서진은 지상렬이 기획한 형·형수의 결혼 43주년 리마인드 웨딩에서 축하공연을 맡아 의리 있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과거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여행을 선물했던 경험이 있는 박서진은 자신감을 내비쳤고, 명불허전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꽃이 핍니다’를 열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댄서 섭외 역시 자비로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그는 지상렬과 신지를 향해 “두 분이 결혼하는 것 같다”는 너스레와 함께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이름점을 봐주며 웃음을 유도했다. 특히 지상렬의 조카 손녀 윤아가 박서진의 잘생긴 외모를 언급하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반응으로 시청자에게 미소를 안겼다.

리마인드 웨딩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스튜디오에서 재치 있게 풀어낸 박서진은 지상렬 특유의 어투까지 자연스럽게 따라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의 유머와 센스는 방송 내내 빛을 발했고, 지상렬과의 케미스트리도 극대화됐다.

예능감은 물론, 배려와 의리, 무해한 웃음까지 겸비한 박서진은 ‘살림남’의 확실한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아이와 함께 등장해 다음 주 ‘육아일기’ 에피소드를 예고,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서진의 새로운 매력이 펼쳐질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