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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선한스타 가왕전 5월 상금 200만원 기부
입력 2025-06-03 01:30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일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주체가 되어 투표에 참여하고,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는 음악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사례로, 팬클럽 '영웅시대'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돋보인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398만원에 달한다.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부대비용 등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는 임영웅의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