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투데이DB)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 현재 전국 개표율 96.35%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9.00%(1651만9158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76%(1407만7755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244만1403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15%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라며 “여러분이 제게 맡긴 첫 번째 사명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다. 민주공화정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며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며 “국민의 고통스러운 삶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확실한 방식으로 회복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선 오전 2시 30분 제21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율이 94%가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8.8%의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