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또 한 번 월드투어의 새 지평을 연다. 오는 7월,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에 돌입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재확인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트와이스의 공식 SNS를 통해 'TWICE WORLD TOUR'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전작 'READY TO BE' 투어를 통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입성과 미국 소파이·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매진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15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새 투어는 약 1년 만의 글로벌 행보로,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는 공연장 전 좌석을 360도 개방하는 전방위 무대로 구성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과 보다 밀착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이 대형 프로젝트에는 세계적 멀티미디어 연출 집단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합류한다.
모멘트 팩토리의 타릭 미쿠 디렉터와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참여한 무크타르가 연출을 맡아,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아홉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살아있는 솔로 스테이지와 그룹의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포스터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7월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26일~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를 찾는다. 여기에 'MORE SHOWS WILL BE REVEALED SOON'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개최지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티저 영상에는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주는' 트와이스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 장면이 담겨 공연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스케일 무대 위 폭발적 퍼포먼스는 물론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아홉 멤버별 매력이 깃든 솔로 스테이지를 향해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구름 관중이 열광하거나 관객과 하나 된 트와이스의 에너제틱한 모습 등이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7월 11일, 정규 4집 를 발표하고 투어와 동시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8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메인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