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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원더우먼 트루디 하차→새 멤버 김소희, 마시마와 발라드림 정예원 공략 도전
입력 2025-06-11 20:50   

▲'골때녀' 원더우먼 김소희(사진제공=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트루디가 하차한 FC 원더우먼에 가수 김소희가 새 멤버로 합류, 마시마와 합을 맞춘다. FC 발라드림 정예원은 마시마 수비에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SBS'골때녀'에서는 G리그 B그룹 여덟 번째 경기를 공개한다. 이번 경기에선 B조 무패를 이어가며 우승 후보로 떠오른 FC 원더우먼과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FC 발라드림이 맞붙는다.

FC 원더우먼은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우희준과 국가대항전 한일전의 주역 마시마가 이번 시즌 가세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B그룹 내 무실점 전승 기록으로 단독 1위에 올라 있으다. 발라드림과의 맞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FC 원더우먼 마시마와 FC 발라드림의 신예 정예원의 대결이다. 정예원은 구척장신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뼈예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신입 에이스로, 이번 경기에선 마시마 맨마킹을 시도한다. 실제 경기에서 정예원은 집요한 압박으로 마시마의 실수를 유도하며 해설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골때녀' 원더우먼 vs발라드림(사진제공=SBS)

조재진 감독은 마시마와 소유미에게 무한 스위칭 전술을 주문해 포지션 혼동을 유도하며 공격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 키썸을 활용한 빌드업 전략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겠다고 예고했다. 원더우먼은 과거 발라드림에 2전 2패를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신으로 하차한 트루디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로는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가 합류했다. '옆집소녀', '네이처' 등 다섯 차례 걸그룹 활동을 경험한 그는 "제가 왔기 때문에 '원더'가 우승할 것"이라며 마시마의 출사표를 따라하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현영민 감독이 직접 마시마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재현한 맞춤 훈련을 거친 '발라드림'이 '원더우먼'의 독주를 막아설 수 있을지, 김소희의 데뷔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는 11일 오후 9시 SBS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