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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사진제공=티빙)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로 뭉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직장인 공은태(이준혁)가 로또 13억 원에 당첨된 후에도 여전히 출근을 이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갑작스러운 행운이 삶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 같지만, 결국 스스로 바뀌어가는 한 사람의 성장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린다.

공은태 역의 이준혁은 무탈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온 영업 5팀 팀장으로 분해, 로또 당첨 이후 달라진 삶의 태도를 그린다. 그는 "회사원들이 살아가며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우는 공은태의 문제적 팀원이자 삐딱한 영업 5팀 대리 양준호로 등장한다. 승승장구하던 황금 같은 20대를 지나 점점 별 볼 일 없어지는 현실 부정기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인물이다. 1년 후임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삐딱선을 타고 문제적 팀원으로 전락하지만, 1년 후임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삐딱선을 타고 문제적 팀원으로 전락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서포트 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오대환은 진급에 번번이 실패하며 기회주의자로 변화하는 영업 4팀 팀장 정선혁을 연기한다. 그는 "좋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연출과 극본은 영화 '강릉'을 연출한 윤영빈 감독이 맡았다. 원작 웹소설 특유의 리얼리티와 코미디를 드라마화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