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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를 8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업템포 클럽 팝 장르의 타이틀곡 'Express Mode'(익스프레스 모드)를 포함해 감성 발라드, 힙합 R&B, 일렉트로닉 댄스, 밴드 사운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9곡이 수록됐다. 슈퍼주니어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 스펙트럼과 20년간 쌓은 내공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앨범명 'Super Junior25'는 2005년 데뷔 앨범 'Super Junior05'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이번 타이틀은 초심을 되새기며 슈퍼주니어의 이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재킷 이미지 역시 시상식 콘셉트 'SUPER AWARDS(슈퍼 어워즈)'를 테마로 구성돼 멤버들의 비주얼 변화를 담았고, E.L.F.(엘프, 팬덤명)를 위한 초대장과 소장용 패키지 버전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Express Mode'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태도를 담은 곡으로, 댄서블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이 어우러진다. '1 step 2 step 3 step 4'라는 코러스 구간의 직진 퍼포먼스, 캐릭터별 동선, 댄스 브레이크 등 슈퍼주니어만의 에너지를 담았다.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5시 유튜브·틱톡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오후 9시에는 유튜브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아는 형님'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세호가중계',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쑥쑥' 등 다양한 콘텐츠도 호응을 얻고 있다.

▲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한 슈퍼주니어는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팬클럽 선예매로 2회차 공연 전석 매진돼 공연을 1회 추가했다. 첫날에는 국내외 극장 라이브 뷰잉이, 마지막 날에는 비욘드 라이브·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예정돼 있다.

이후 홍콩(9월), 자카르타, 마닐라·멕시코시티·몬테레이·리마·산티아고(10월), 타이베이·방콕(11월), 나고야(12월), 싱가포르·마카오·쿠알라룸푸르·가오슝(2026년 1월), 사이타마(3월)까지 투어를 이어가며 20주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