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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日 첫 싱글 트랙리스트 공개…'숏폼 강자'들과 협업
입력 2025-07-29 14:40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이 일본 데뷔를 앞두고 숏폼을 강타한 아티스트들과 협업, 1020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아일릿은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데뷔 싱글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Toki Yo Tomare'를 포함해 'Topping',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Almond Chocolate'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Toki Yo Tomare'는 반짝이는 청춘의 순간이 멈추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디스코 팝 장르로,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무라사키 이마가 작사에 참여했다. 무라사키 이마는 '마성의 여자A'로 국내외 소셜 미디어에서 주목받은 아티스트다.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또 다른 수록곡 'Topping'은 첫 데이트를 앞둔 설렘과 긴장을 표현한 곡으로, '전방향미소녀(Any Angle)'로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었던 싱어송라이터 노아(noa)가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싱글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 ‘Night Out’ 버전은 몽환적 분위기가 가득하다. 사진 속 아일릿은 한밤의 자유 시간을 즐기는 마법 소녀처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일본 1020 트렌드 중 하나인 동화 속 로맨틱한 감성의 유메카와(夢かわいい) 스타일을 아일릿만의 색깔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아일릿은 8월 11일 프로모션 콘텐츠를 시작으로, 8월 31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9월 1일에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피지컬 음반은 9월 3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