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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영웅' 임영웅(사진제공=SBS)

'섬총각 영웅' 임영웅이 촬영지 소모도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SBS '섬총각 영웅' 3회에서는 임영웅의 '깜짝 콘서트'가 펼쳐진다.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할머니들에게 노래 선물을 전하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겼다. 반면 궤도와 임태훈 셰프는 임영웅의 폭발적 인기에 밀려 서운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단수 사태와 폭우가 겹치며 멘붕에 빠진 섬마을 침구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무너져가는 그늘막과 씻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지며 역대급 위기를 맞은 가운데, 임영웅과 친구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임영웅이 평소 팬이라 밝힌 새 친구도 합류한다. 폭풍우를 뚫고 등장한 그는 남다른 요리 실력과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았고, 임영웅은 환호와 함께 성덕의 기쁨을 드러냈다. 새 친구는 임태훈 셰프의 총애와 궤도와의 케미까지 더하며 섬살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폭우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주방 요리도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중식도를 들고 뼈발골 먹방쇼에 나서며 '섬총각'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임태훈 셰프가 비밀 재료를 더한 보양식을 완성, 친구들은 이미지를 내려놓고 폭풍 먹방을 펼친다.

특히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 '돌아보지 마세요' 섬마을 버전 뮤직 클립이 최초 공개된다. 아름다운 섬 풍광을 배경으로 한 영상은 임영웅 특유의 깊은 감성을 담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친구들의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