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LAFC 인스타그램)
손흥민의 LAFC는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2025 MLS 정규리그 방문 경기를 치른다.
LAFC는 현재 12승 8무 7패(승점 44)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랭크돼 9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 진출권 확보가 유력하다. 하지만 더욱 수월한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4위 이내로 진입해야 한다.
MLS는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7위까지는 PO 직행권을 얻고, 8~9위는 PO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통해 1장의 PO 출전권을 놓고 다퉈야 한다.
PO 1라운드에선 1위-8위(또는 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맞대결을 펼쳐 4강 및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각 콘퍼런스 1~4위 팀은 홈에서 PO 1라운드를 치를 수 있어 정규리그 순위도 중요하다.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팀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며 정규리그 5경기에서 2골 1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8월 24일 FC 댈러스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마침내 MLS 데뷔 3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9월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에서 전반전 킥오프 42초 만에 '번개골'을 꽂아 첫 필드골을 맛봤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번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한편 맞대결 상대인 솔트레이크는 10위로, 서부콘퍼런스에서 시즌 28경기 30골로 빈공에 허덕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