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루즈TMK, 2026 개기일식 크루즈 대항해
입력 2025-10-14 16:35   

북극해에서 지중해까지 크루즈로 즐기는 감동

▲크루즈TMK (사진제공=크루즈TMK)
크루즈TMK(대표 이재명)가 크리스탈, 셀러브리티, 오세아니아, 아마자라, 리젠트세븐시스 크루즈 등 각 선사의 개기일식 전용 항로를 공개했다.

먼저 크리스탈 크루즈는 2026년 8월 3일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리스본으로 향하는 12일간의 북유럽 항해 일정을 준비했다. 이 여정에는 NASA 우주비행사 출신 제프리 호프만 박사, MIT 항공우주공학 교수진, 일식 추적 전문가 로리 브렘너 등 세계적 과학자들이 승선해 우주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해설한다.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2026년 8월 8일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7박 8일 북유럽 항해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와 웨스트 피요르드, 아이슬란드 북쪽 도시 아쿠레이리를 거치며 이틀간(8월 12~13일) 바다 위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할 예정이다.

오세아니아 크루즈는 2026년 개기일식을 위해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총 4척의 선박을 투입한다. 각 선박에서는 전문가 강연, 테마 파티 등 다양한 우주 콘셉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루즈TMK (사진제공=크루즈TMK)
아자마라 크루즈는 3만 톤급 저니호를 타고 레이캬비크에서 몬트리올까지 항해하는 18박 일정으로, 북극권의 장엄한 자연과 함께 8월 12일 개기일식의 절정을 해상에서 목격하게 된다.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는 가장 럭셔리한 구성을 자랑한다. 2026년 8월 12일 4개의 부분일식 항해와 2027년 8월 2일 지중해 개기일식 항해를 포함한 총 5개 특별 컬렉션을 공개했다. 세븐시즈 그랜져·마리너·네비게이터·보이저 등 초호화 선박에서 NASA 엔지니어와 우주비행사 교관이 탑승해 천문 현상 강연과 별 관측 세션을 진행한다. 승객들은 개기일식 테마 칵테일, 디저트, 기념 선글라스를 즐기며 바다 위에서 우주와 하나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026년 8월 12일,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장엄한 개기일식이 북극해에서 시작돼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페인을 거쳐 지중해 상공에서 절정을 이룬다. 1999년 이후 유럽에서 처음 관측되는 이번 일식은 그 희소성과 스케일로 전 세계 천문 애호가와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