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2025년 하반기 전국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이번 워크숍은 지난 21일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학의 학생 안전사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워크숍은 지난달 24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한 차례 열렸고, 이번 2차 워크숍에는 약 50개 대학이 참석했다.


공제중앙회는 상반기 워크숍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학 담당자들이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AI를 활용한 대학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AI 기반 학교안전 정책과 대학 안전사고 관리 체계를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대학 안전사고 및 배상책임사고 주요 사례와 판례’를 통해 실제 사례와 법적 쟁점을 분석하며 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했다.


정훈 이사장은 “대학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그 유형과 범위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대학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학생 피해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2022년 10월 교육부 승인을 받아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2025년 10월 기준 357개 대학이 가입해 국내 대학 대상 안전보상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