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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사진제공=KBS)

타쿠야와 케플러 휴닝바히에가 '우리말겨루기'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 2부에서는 춤과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신한수 도전자와 화교 가정 출신 여지현 도전자가 출연해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수 도전자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자라며, 다양한 문화를 접해온 청소년이다. 어릴 적부터 음악과 리듬에 매료된 그는 “춤으로 나를 표현하고 싶다”고 말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함께하는 짝꿍은 일본 출신 방송인 타쿠야다. '대한외국인' 등에서 활약한 그는 신한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무대를 함께 꾸민다. 두 사람은 “음악과 언어, 두 언어로 공감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화교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지현 도전자는 순발력과 어휘력을 겸비한 ‘우리말 열정꾼’으로 꼽힌다. 프로그램 출연이 확정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며 “실력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여지현의 짝꿍은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의 휴닝바히에. 다국적 아이돌로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한 그는 여지현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모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찰떡 케미를 뽐내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들과 스타 짝꿍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우리말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 2부는 오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