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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명사수(사진제공=MBC)

테이로 정체가 추정되는 '복면가왕' 백발백중 명사수를 상대로,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은 가수 단풍여행, 수학여행, 팥죽, 콩깍지, 어린이 바른생활, 직장인 탐구생활, 할래 말래, 울까 말까가 도전장을 내민다.

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선 '백발백중 명사수'가 3연승에 도전한다.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를 열창하며 짙은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던 그는 이번 주 또 한 번의 무대로 '황금 가면'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복면가수들의 다채로운 정체 힌트가 공개된다. '부캐 장인' 이창호로 추리된 복면 가수는 특유의 표현력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BTS 지민으로 추리된 복면 가수는 독보적인 미성으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배우 조정석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참가자도 등장해 판정단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레전드 1세대 아이돌' H.O.T의 라이벌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1990년대 가요계의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박준면으로 추리된 복면 가수는 탄탄한 성량과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비의 랩소디'의 주인공 최재훈으로 추정되는 복면 가수는 부드러운 카스마 보컬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MBC '복면가왕'은 9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