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이드 박’으로 변신한 박서진이 여사님 3인방과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이민우 어머니, 지상렬 형수, 그리고 박서진 어머니까지 ‘살림남’ 대표 가족들이 방송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당초 지상렬, 이민우와 함께 단풍 여행을 떠나는 줄만 알았던 박서진은 여사님들의 깜짝 등장에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당황한다. 스튜디오에서 MC들은 “이 조합은 살림남 최초”라며 폭소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또한 여사님들은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입담과 에너지로 분위기를 단번에 접수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
이후 지상렬에게 전화를 건 박서진은 “보람 씨랑 시간 보내려고 형수님을 (구미로) 보내신 거냐”며, 지상렬과 핑크빛 열애 중인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민우에게 전화를 걸자, 그의 아내는 “오늘 오빠가 출산 준비 때문에 참석을 못 해 죄송하다”고 사정을 전하고, 박서진은 애써 태연한 척 그를 안심시킨다.
본격적인 여행에 나선 박서진은 세 여사님과 함께 구미의 명산 ‘금오산’ 케이블카에 오르지만, 고소공포증 탓에 발걸음조차 쉽게 떼지 못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이를 본 여사님 3인방은 즉석에서 기상천외한 보호 작전을 펼치며 박서진을 다독이고,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힐링 모드는 순식간에 시간과의 전쟁으로 바뀐다. 케이블카 막차 시간에 쫓기는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지고, 결국 여사님들은 등산을 포기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 사이 박서진은 홀로 산 정상으로 향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고, 몇 시간 뒤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돌아온 박서진의 상태에 모두가 놀라는데.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가이드 박’ 서진의 고군분투 효도 여행은 과연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6일(토) 밤 10시 35분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