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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임상우(사진제공=스튜디오시원)

'불꽃야구' 임상우가 유신고를 상대로 고별전을 치른다.

8일 공개되는 '불꽃야구' 32화에서는 고교 최강팀 유신고와 맞붙는 불꽃 파이터즈의 경기 후반부가 그려진다. 이번 경기는 파이터즈 파크 첫 유관중 직관 경기이자, 프로 입단을 앞둔 임상우의 고별전으로 치러진다.

이날 임상우는 파이터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에서 공수 양면 맹활약을 펼친다. 그는 결정적인 수비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킨 데 이어, 타석에서도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예고했다. 팀 동료들 역시 임상우가 영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부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이대은이 등판한다. 경기 초반 컨디션 난조로 흔들리던 이대은은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하며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구위를 되찾아 유신고 타선을 압박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의 사제 케미스트리도 주목된다. 타석을 앞둔 정근우에게 김 감독이 조언을 건넸고, 정근우가 완벽한 작전 수행을 선보이자 김 감독은 이례적인 리액션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 감독은 승부처에서 예상치 못한 대타 카드를 꺼내 들어 해설진과 상대 팀을 놀라게 했다.

'불꽃야구'는 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