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TGS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ings we love : I(띵스 위 러브 : 아이)'의 선공개곡 'A-HA!' 무대와 러블리즈의 'Ah-Choo(아츄)'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 보였다.
데뷔 8개월 만에 첫 연말 대형 무대에 오른 HITGS는 '가요대축제'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A-HA!'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실버 메탈릭 소재의 의상에 롱부츠를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한 HITGS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답지 않은 당당한 애티튜드와 청량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비주얼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에 선보였던 청량하고 톡톡 튀는 'A-HA!'와는 결을 달리한 펑키한 편곡으로 차별화를 꾀해 눈길을 끌었다. HITGS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소화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했고,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강한 중독성을 남겼다. 여기에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가 더해지며 무대의 에너지는 정점을 찍었다.
이어 HITGS는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와 함께 러블리즈의 'Ah-Choo'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앞선 무대와는 상반된 러블리하고 청순한 메이크업, 포근한 겨울 무드를 살린 스타일링으로 다시 등장한 HITGS는 원곡의 감성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색을 더해 새로운 'Ah-Choo'를 완성했다. 상큼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무대에 또 다른 온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HITGS는 올해 4월 28일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총 다섯 차례의 컴백을 이어가며 쉼 없는 활동을 펼쳐왔다. 꾸준한 음악 활동과 무대 경험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HITGS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