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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바이포엠, 신민아·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 인수
입력 2025-12-31 17:42   

▲바이포엠(사진제공=바이포엠)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배우 김우빈, 신민아, 안보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엠)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포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기획·제작·투자·유통·마케팅 역량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기능을 더해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컴퍼니를 설립한 바이포엠은 이번 에이엠 인수를 통해 신인 발굴부터 톱스타 매니지먼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바이포엠은 음악, 영화, 드라마,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과 소속 배우 IP를 연계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자체 제작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늘리고,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협상력을 높이는 등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중장기적 회사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보유한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수 이후에도 에이엠의 기존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운영 철학은 유지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포엠은 영화, 드라마, 음악, 커머스, 출판, F&B, 광고 등 전방위 사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