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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슈퍼콘서트', 김용빈·정서주→마츠자키 시게루·후지 아야코·우타고코로 리에 출격
입력 2025-12-31 21:55   

▲'한일 슈퍼콘서트' 2부(사진제공=TV조선)

'한일 슈퍼콘서트' 2회에 김용빈, 정서주, 마츠자키 시게루, 후지 아야코, 우타고코로 리에, 시스(sis)가 출연한다.

TV조선은 31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슈퍼콘서트'(이하 '한일 슈퍼콘서트') 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한일 트로트 올스타전'으로 꾸며져 양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대표로는 '트로트 전설' 설운도를 필두로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가 무대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일본 대표로는 파워 보컬리스트 마츠자키 시게루, 엔카 여가수 후지 아야코, 감성 보컬 우타고코로 리에, 걸그룹 sis(시스)가 나선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하며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마츠자키 시게루는 "1970년대 후반 조용필 님과 방송국에서 이 노래를 같이 부를 일이 많았다"라며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곡"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개별 무대도 이어진다.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와 함께 아들 이승현과의 듀엣곡 '별빛 같은 사랑아' 무대를 선보인다. 김용빈은 유창한 일본어 인사와 함께 나훈아의 '감사'를, 정서주는 이미자의 '아씨'를 재해석해 부른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1회에서는 그룹 카라(KARA)가 완전체로 출연해 '미스터', 'Hone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한류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했다.

한편 TV조선 '한일 슈퍼콘서트' 2회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