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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 전면 부인 "독자적 기획"
입력 2026-03-10 07:00   

▲'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측이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측은 9일 과거 제작을 준비했던 드라마 '엄흥도' 시나리오와 일부 설정 및 장면이 유사하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영화는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다른 작품을 참고하거나 접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엄흥도' 시나리오 작가의 유족 측은 단종이 엄흥도의 권유로 식사를 하며 마음을 여는 전개 방식, 낭떠러지에서 투신하려는 단종을 구조하는 설정 등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제 역사와 달리 단종의 궁녀를 단일 인물로 설정한 점이나 엄흥도의 자녀 수를 각색한 부분 등도 유사성 의심 사례로 꼽았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영화에는 분명한 원안자가 존재하며, 독자적인 기획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작품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