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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대구 떡볶이→부평 수제과자점 등 국민간식 현장 체험
입력 2026-04-04 21:00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이 대구 서문시장 파기름 떡볶이와 튀김, 부평 수제 과자점, 샐러드빵과 도넛 등 국민 간식 달인들을 만난다.

4일 방송되는 '극한직업'에서는 수제과자, 샐러드빵과 도넛, 떡볶이 등 고된 노동 속에서도 국민 간식을 지켜내기 위해 구슬땀 흘리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파기름에 양념 고추장까지 떡볶이 정성

대구광역시의 한 시장에 위치한 분식집, 이곳은 추억의 떡볶이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법은 직접 만드는 양념용 특제 고추장과 파기름을 내어 향을 입히는 것이 비법이다. 떡볶이와 빠질 수 없는 짝꿍인 튀김. 여덟 종류의 튀김을 매일 3,000개 이상 튀겨내다 보니 재료 준비부터가 쉽지 않다. 15kg이 넘는 솥을 30번 이상 들고 날라야 해서 팔과 어깨는 물론 손목에도 무리가 가기 일쑤이다. 그럼에도 찾아오는 이들에게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주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만나보자.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추억의 빵을 만드는 곳

쫄깃한 찹쌀도넛부터 추억의 샐러드빵까지 시장에서 고소한 냄새로 발길을 붙잡는 이곳은 주말이면 하루 판매량이 2,000개가 훌쩍 넘을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모든 재료는 당일 준비가 원칙이다. 출근하자마자 크로켓에 들어갈 감자와 달걀을 삶는 일부터 찹쌀 반죽과 빵 반죽을 마친 뒤 발효까지, 가게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추려면 쉴 틈 없이 작업을 해야 한다. 변치 않는 추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치열한 현장을 따라가 본다.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대를 잇는 옛날 과자점

16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 60년에 가까운 세월을 수제 과자와 함께 해왔다는 인천 부평 수제 옛날 과자점의 김용기 씨. 지금은 대를 잇겠다는 아들과 함께 20년 넘게 비법을 전수해 오고 있다. 파래전병과 상투 과자(밤과자), 튀김강정, 생강말이까지 이곳에서 수제로 만드는 과자만 무려 20여 종이다. 전병은 직접 맞춤 제작한 7가지 틀로 모양을 달리해 굽고 있다. 과자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건 생강말이다. 반죽을 얇게 부어 구운 뒤, 식기 전에 뜨거운 상태에서 하나하나 손으로 재빨리 말아야 한다. 여기에 생강가루와 설탕물 끓인 것을 다시 묻히는 과정까지 거쳐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과자다. 하나둘 사라져가는 수제 과자의 맥을 잇기 위해, 뜨거운 철판 앞에서 대를 이어 구슬땀을 흘리는 부자(父子)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