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이태성, 성유빈, 오나미가 치열한 장원 경쟁을 펼친다.
5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범상치 않은 기운의 호랑이 그림과 화려한 투각이 돋보이는 고가구, 그리고 우리나라 도자기의 정수로 손꼽히는 고려 상형 청자가 소개된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의뢰품은 실제 가죽을 연상케 하는 질감과 무늬를 섬세하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보아온 익숙한 호랑이 그림과는 어딘가 다른 구조가 눈에 띈다. 감은 듯한 두 눈, 그리고 거꾸로 된 구성까지 감탄을 자아낸다. 이런 독특한 그림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감상할수록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아담한 크기에 화려한 문양이 돋보이는 고가구 한 점이 등장한다. 가구 전면을 정교하게 표현한 투각 기법과 연꽃 문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연꽃이 단순한 장식을 넘어 ‘이것’까지 상징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뛰어난 보존 상태와 치밀한 제작 수준이 드러나자,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은 ‘매우’라고 거듭 강조하며 높은 가치를 예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도자기의 정수, ‘고려 상형 청자’ 주전자가 등장한다. 상형 청자란 인물‧동물‧식물 등의 형상을 본떠 만든 청자로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의뢰품 역시 어딘가 낯익은 형태로, ‘이것’을 본떠 만들었다고 밝혀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번 주 쇼감정단에는 배우 이태성, 코미디언 오나미, 가수 성유빈이 출연해 의외의 케미와 장구를 향한 유쾌한 경쟁을 선보인다. 이태성은 첫 출연이지만 12년 차 화가답게 고풍스러운 감상평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자칭 장구 여신 오나미는 날카로운 추리로 ‘촉’ 박사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성유빈은 “형보다 나은 동생을 보여주겠다!”라며 장원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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