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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야구대장', 첫방부터 명승부…유소년들의 '진짜 야구'
입력 2026-04-15 08:44   

▲'우리동네 야구대장'(사진=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이 첫 방송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유소년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서막을 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우리동네 야구대장’ 1회에서는 이대호 감독이 이끄는 부산 ‘리틀 자이언츠’와 나지완 감독의 광주 ‘리틀 타이거즈’가 맞붙은 수준 높은 개막전이 공개됐다. 프로그램은 감독 선발 과정 등 부수적인 서사를 생략하고 경기 풀 버전에 집중하는 과감한 전개를 선택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이라고 믿기 힘든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리틀 자이언츠의 김준석은 투타 겸업으로 활약하며 첫 ‘오늘의 야구대장(MVP)’에 등극했고, 이예승과 손한율이 뒤를 받쳐 승리를 일궈냈다. 리틀 타이거즈 역시 이승원의 리드오프 홈런과 유효준의 호투로 맞서며 프로 못지않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현장을 누비는 ‘초보 감독’ 4인방(박용택·이대호·김태균·나지완)의 열정적인 지도와 더불어, 중계진의 전문성도 돋보였다.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인 배우 김승우와 이대형 해설위원, 이동근 아나운서는 안정적인 중계로 유소년 야구만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소년 선수 48인의 성장과 승부를 향한 집념을 담아낼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박용택 감독의 ‘리틀 트윈스’와 김태균 감독의 ‘리틀 이글스’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