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아일릿은 14일(현지시간) 발표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베스트 여자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5세대 걸그룹은 아일릿이 유일하다. 후보 선정 기준이 스트리밍,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하는 만큼, 주류 팝 시장 내 이들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인케 한다.
아일릿은 그간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다. 데뷔곡 'Magnetic'으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어, 미니 1집부터 3집까지 모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안착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아일릿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FREE RIDER'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세상이라는 조별 과제 앞의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테마로 삼아, 자유를 갈망하는 발칙하고 솔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시크한 단발과 탈색,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눈을 뜬 채 걱정하기보다 눈을 감고 이 순간을 즐기겠다"라는 내용의 내레이션은 아일릿만의 당당한 태도를 투영했다. 'PAW PAW', 'GRWM' 버전에 이어 'FREE RIDER'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일릿은 오는 21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타이틀곡 'It’s Me'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필름과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 뒤, 30일 오후 6시 미니 4집 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발표한다.
한편, 올해 'AMA' 시상식은 오는 5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