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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안효섭, 심쿵 안긴 츤데레 매력
입력 2026-04-30 10:18   

▲안효섭(사진 =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방송 캡처)
배우 안효섭이 까칠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3회에서 매튜 리(안효섭 분)는 담예진(채원빈 분)과 얽히며 숨겨둔 소년미와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매튜 리는 반신욕기 고장을 주장하며 담예진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간지럼 공격에 시크함을 잃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의외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간지럼을 막으려다 발생한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눈맞춤은 극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는 평가다.

​매튜 리의 ‘츤데레’(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도 돋보였다. 그는 몽유병으로 인해 밤마다 전화를 걸어오는 담예진을 귀찮아하면서도, 끝까지 전화를 끊지 않고 귀를 기울이며 무심한 듯 깊은 속내를 내비쳤다. 반면,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서에릭(김범 분) 전무를 상대로 날 선 카리스마를 보이며 일과 사랑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위기에 처한 담예진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매튜 리는 몽유병 증상으로 도로 위를 헤매던 담예진이 차에 치일 뻔한 순간, 지체 없이 달려가 그를 낚아채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막아냈다. 사고를 면한 담예진을 향한 그의 강렬한 눈빛은 향후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냉철한 대표와 능글맞은 평범남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 특유의 호흡을 섬세하게 살려낸 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