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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베테랑 제작진 총출동…전례 없는 비주얼+생생한 재난 설계
입력 2026-04-30 11:40   

▲'군체' 스틸컷(사진출처=쇼박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베테랑 제작진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30일 공개했다.

오는 5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군체' 스틸컷(사진출처=쇼박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감염자들의 새로운 비주얼과 액션 구현에 공을 들였다. '부산행', '반도'의 좀비 안무를 담당했던 전영 안무감독은 "다이내믹한 움직임에 대한 갈증을 채워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 무용수들과 협업해 VFX를 넘어서는 기괴하고 경이로운 움직임을 탄생시켰다.

세트는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현했다. '부산행'부터 연 감독과 9번째 호흡을 맞춘 이목원 미술감독은 감염 사태의 발현지인 초고층 빌딩을 실물 세트로 제작했다. 이 감독은 "공간이 리얼할수록 초현실적인 이야기가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라며 공간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체' 스틸컷(사진출처=쇼박스)

촬영 기법 역시 관객이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변봉선 촬영감독은 핸드헬드 기법을 적극 활용해 긴박함을 담아냈으며, 감염자들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부감 쇼트와 생존자의 감정을 포착하는 클로즈업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변 감독은 "카메라가 거친 흐름 속에 함께 들어가 있는 존재처럼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허명행 무술감독, 김현정 분장감독, 채민주 음악감독 등 '연상호 유니버스'를 지탱해온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