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투피엠)이 10년 전 일본 도쿄돔에서 팬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2PM은 지난 9일과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THE RETURN(더 리턴)'을 개최하고 8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도쿄돔 단독 공연으로, 예매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2PM은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총 25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 데뷔 곡 'Take off(테이크 오프)'를 시작으로 'I’m your man(아임 유어 맨)', 'Ultra Lover(울트라 러버)', 'Guilty Love(길티 러브)' 등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히트곡들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2PM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 격렬한 퍼포먼스로 구성했다"라며 셔츠를 찢는 파격적인 안무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도쿄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일본어로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는 2PM에게 "어서 와요"라고 화답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2PM은 기구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췄고, 팬들은 "2PM은 우리 인생의 청춘이자 살아가는 힘"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멤버들은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다시 만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오랜 시간 우리를 지켜준 팬들은 우리의 보물이자 자랑"이라고 진심을 전달했다.

도쿄 공연을 성료한 2PM은 오는 8월 8일과 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RETURN' 공연을 열고 완전체 행보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