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352820) 소속 및 협업 아티스트들이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BTS)과 캣츠아이(KATSEYE), 타일라(Tyla)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5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총 8개의 트로피를 합작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정규 5집 타이틀곡 'SWIM(스윔)'으로 '송 오브 더 서머'를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캣츠아이 역시 '올해의 신인'과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을 따내며 3관왕을 기록했다. 주요 4개 부문 중 2개 부문인 대상과 신인상을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가 차지한 결과다.

하이브아메리카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타일라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타일라는 히트곡 'CHANEL(샤넬)'로 '올해의 소셜 송'을 수상한 데 이어 '베스트 아프로비트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하이브가 추진해온 제작·퍼블리싱·투어 지원 등 다각도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글로벌 장르 음악과 결합해 거둔 성과로 풀이된다.
이번 시상식 결과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강조해온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실질적 결실로 평가받는다. K-팝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팝, R&B, 아프로비트 등 다양한 장르로 지연과 경계를 확장해온 제작 방법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방탄소년단과 캣츠아이는 수상 소감을 통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시스템에 감사를 전하며 레이블 간의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시사했다. 현재 하이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라틴 등 4개 지역에서 16개 독립 레이블을 운영하며 현지 음악적 특색과 K-팝 제작 시스템을 결합한 지식재산권(IP)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