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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콘서트’ 안양, 성리→하루 '탑7' 명품 무대
입력 2026-06-16 01:20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 안양(사진출처=콘서트가든(주))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콘서트가 안양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대장정에 돌입했다.

‘2026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여는 안양 공연이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안양 콘서트에는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한 이창민을 제외한 탑7 멤버들(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루네)과 이대환, 김태웅, 김한율이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방송 당시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흥팀(성리, 지영일, 우진산, 최종원, 손은설)’ 멤버들까지 출격해 축제의 무대를 완성했다.

웅장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한 탑7은 ‘그대여 변치마오’와 ‘사랑해 누나’ 단체 무대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리의 ‘애가’, 하루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황윤성의 ‘남의 속도 모르고’, 장한별의 ‘불티’ 등 경연에서 사랑받았던 개인 솔로 무대들이 잇따라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 안양(사진출처=콘서트가든(주))
‘레전드팀’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멤버들은 ‘플렉스’, ‘무조건’, ‘오빠만 믿어’를 엮은 신나는 메들리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성리와 황윤성이 호흡을 맞춘 ‘모르나봐’와 ‘부끄부끄’ 유닛 무대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반전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지영일, 우진산, 최종원, 손은설 등 ‘흥팀’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이대환, 김태웅, 김한율의 탄탄한 라이브가 더해져 완벽한 구성을 자랑했다. 공연 후반부 성리의 ‘오늘 이 밤이’ 무대로 정점을 찍은 콘서트는 전 출연진이 함께한 ‘토요일은 밤이 좋아’, ‘제비처럼’ 앙코르 무대로 이어지며 관객 전원의 기립 떼창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마지막 곡으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나를 살게 하는 노래’를 선사하며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첫 지역인 안양에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20일 창원 컨벤션센터, 27~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장정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