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화가 콰야의 오래된 양옥집을 찾아간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오래된 양옥집을 소개한다. 이곳은 과거 식당으로 운영되다 방치된 구옥을 예술가 부부가 매입해 주거 및 예술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집주인인 이정인·이재은 부부는 폐교와 컨테이너 하우스 등 다양한 구옥을 수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인수 당시 식재료가 남은 냉장고 7대와 불법 증축 공간, 각종 집기류를 정리하는 철거 작업에만 1,3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식당 홀이었던 1층은 부부의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 공간으로 주방은 배관을 노출해 수리가 용이하도록 만든 목공 작업장으로 변경되었다. 주거 공간인 2층은 작품이 돋보이도록 몰딩과 걸레받이를 제거하고 벽지와 천장 단열재를 드러내 날것의 느낌을 살렸다.
기존에 주방이 없던 2층 구조는 안방 공간을 7대 3 비율로 분할해 한쪽에 스테인리스 싱크대를 갖춘 주방을 신설했다. 창호는 과거 컨테이너 하우스 화재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고려해 알루미늄 창호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남편 이정인 씨는 베란다 바닥에 콩자갈과 에폭시를 시공했으며 아내 이재은 씨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화실 겸 화장실 공정을 직접 완료했다. 11번의 이사 끝에 첫 자가를 마련한 부부의 주택 리모델링 여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MZ세대 대표 작가로 활동 중인 서 씨는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거주할 작업실 겸 주거 공간을 찾던 중 누나 서지혜 씨와 동행한 임장을 통해 단점이 많아 방치되었던 노후 양옥집을 매입했다.
서 씨는 주택 리모델링 과정에서 색감과 형태적 개성을 강조했다. 바닥에는 세 가지 색상의 리놀륨을 시공했으며 공간을 구획하는 H빔은 보라색으로 도색했다. 화장실은 삼색 타일을 활용해 화려하게 꾸몄다. 주방 칸막이와 테이블 등은 사각형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테이블 다리는 시공 과정에서 나온 기존 계단 난간을 재활용했다. 또한 1층 주방의 옛 나무 천장을 철거해 2층 출입문으로 재가공했으며, 기존의 80년대 나무 천장 구조 일부를 그대로 보존했다.
과거 서 씨는 예산 부족으로 작업실을 셀프 시공하던 중 창호 시공업자와의 갈등으로 사기를 당해 창문 없이 겨울을 보내는 등 금전적·시간적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검색을 거쳐 건축 디자이너를 선정해 공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