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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강승윤·이예지·이승협&유회승 '록 스피릿'
입력 2026-07-11 18:00   

▲'불후의 명곡'(사진출처=KBS2)
강승윤, 김신의밴드, 육중완밴드, 이예지, 이승협&유회승(엔플라잉), 조째즈가 '불후의 명곡'에서 록 스피릿을 발산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불후’) 은 ‘아티스트 김태원 편’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록의 역사인 부활의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강승윤, 김신의밴드, 육중완밴, 이예지, 이승협&유회승(엔플라잉), 조째즈 등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토크대기실을 환하게 밝힌 주인공은 입대 직전 출연 이후 약 3년 만에 ‘불후’ 무대로 컴백한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입대 전에 왕중왕전 티켓을 땄는데 입영 통지서가 너무 빨리 나와서 출전을 못 했다. 그럼 이 티켓은 아직 유효한 것 아니냐”라며 전역자다운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김준현은 “군대를 다녀오더니 넉살이 아주 많이 늘었다”라며 성숙해진 그의 예능감에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강승윤은 군 시절 조교로 만난 BTS 진과의 특급 일화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승윤은 친분이 없던 사이였음에도 자신이 입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진이 먼저 연락을 해왔다며 “진 씨가 ‘나랑 같이 조교 하자. 조교 선발 꿀팁 알려줄게’라며 달콤한 제안을 건넸다”라고 전했다. 비록 하늘이 돕지 않아 조교 선발에는 탈락했지만 수료식 날의 감동적인 미담을 이어갔다.

▲'불후의 명곡'(사진출처=KBS2)
강승윤은 “훈련소를 1등으로 수료했는데, 지나가던 진 씨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 고생하지 말라’며 초코박스 한 박스를 툭 건네줬다”라며 “훈련병은 PX 이용을 못 하던 시기라 그 덕분에 생활관에서 순식간에 영웅이 됐다”라고 어깨를 으쓱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에서는 김태원과 부활의 40년 음악 역사를 집대성한 전율의 선곡 라인업이 펼쳐진다. 강승윤이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회상 Ⅲ)’를 선곡해 깊이 있는 해석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원곡자 김태원의 극찬을 이끌어낸 가운데 강승윤은 “부활 새 앨범에 객원 보컬로 한 곡 참여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야망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와 함께 ‘슈퍼 루키’ 타이틀을 놓치지 않으려는 신구 보컬들의 쟁탈전도 치열하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신예 이예지가 부활의 ‘Lonely Night’으로 첫 출연 우승 트로피를 조준하자 ‘불후’에서만 통산 9회 우승 기록을 가진 몽니의 김신의가 ‘김신의밴드’로 새롭게 돌아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맞불을 놓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육중완밴드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이승협&유회승(엔플라잉)이 부활의 ‘사랑할수록’, 조째즈가 ‘Never Ending Story’를 매치해 명곡의 감동을 재해석한다. 아티스트 김태원은 희대의 명곡들에 얽힌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잊을 수 없는 동반자 故 김재기와의 눈물 어린 추억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묵직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