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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농구 한일전 중계, 하승진·김종규·전태풍 해설 3파전
입력 2026-09-13 18:30   

▲하승진, 고강용(사진출처=MBC)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한일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하승진, 김종규, 전태풍이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의 해설을 맡아 입담 3파전을 펼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한국 대표팀이 13일 개최국 일본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MBC, KBS1, SBS에서 생중계 된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열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차전 인도네시아전에서는 102-48로 무려 54점 차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2승을 거둔 개최국 일본 역시 순항하고 있어 이날 경기는 A조 최종 1위 자리를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김종규(사진출처=KBS)
대표팀은 에이스 이현중, 이정현, 이우석, 여준석, 이승현을 중심으로 화려한 코트 위 승부를 예고했으며, 이현중은 “일본이든 어느 나라든 무조건 이기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한일전은 지상파 중계진의 매력적인 해설 대결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NBA 출신 하승진 해설위원과 고강용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현장감 넘치는 생중계를 전달한다.

▲전태풍(사진출처=SBS)
KBS1은 베테랑 이영호 캐스터, 현역 빅맨 김종규 해설위원, ‘농구 학자’ 손대범 위원의 호흡으로 명품 중계를 이어간다. KBS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프닝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BS는 전태풍이 첫 해설부터 한일전을 맡게 됐다. 그는 “일본이 최근 10여 년 사이 많이 좋아졌다. 제가 봤을 때 중국보다 일본이 더 강한 상대가 된 것 같다”라면서도 “최준용, 이현중 같은 메인 선수들이 다 나오면 진심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다. 일본, 우리한테 안 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