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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이천 청국장 명인 쌀밥집, 정성의 맛
입력 2026-09-19 19:00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동네 한 바퀴’가 이천 청국장 명인 쌀밥집과 모시떡집, 도라지 정과, 볏섬만두 식당 등 풍성한 이천의 가을을 만난다.

19일 방송되는 KBS1 ‘동네 한 바퀴’에서는 경기도 이천의 다양한 이웃들과 특산물을 소개한다.

뱀골마을의 정재영(54)·이철현(59) 씨 부부는 직접 재배한 모시와 이천 쌀로 떡을 빚으며 지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모시떡집을 운영하고 있다.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이천도자예술마을의 도공 권오학(60)·김경미(62) 씨 부부는 미니어처 제작을 시작으로 습기 영향 없이 청명한 소리를 내며 표면의 미세한 균열(빙렬)이 울림을 다듬어주는 청자 도자기 장구를 완성해냈다.

또한 1대 이종순(86) 씨가 농한기에 문을 연 식당은 딸 허정순(65) 씨를 거쳐 손녀 박제경(37) 씨로 3대째 이어지고 있다. 박 씨는 할머니의 비법을 바탕으로 청국장 청년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가게를 찾는 손님은 모두 일가친척처럼 대하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정성껏 차려내는 푸짐한 이천 쌀밥 한 상을 맛본다.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백사면 도립리에는 승천하기 전 용이 몸을 웅크린 형상으로 지상 2m 지점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천연기념물 제381호 반룡송이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도라지 정과 명인 박일례(80) 씨와 남편 음한수(80) 씨, 두 딸 및 사위 등 온 가족이 3만 평 규모의 밭에서 3년 동안 무농약으로 재배한 도라지를 수확해 손수 껍질을 벗기고 고아내며 도라지 정과와 도라지청을 만든다.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동네한바퀴’ (사진출처=KBS 1TV)
한편 풍년과 오복을 기원하며 쌀가마니 모양으로 빚는 이천 향토 음식 볏섬만두는 이태연(71) 씨가 남편 이순흥(74) 씨가 재배한 게걸무 무청과 나물로 속을 채워 계승 중이며 동네지기 이만기도 만두 빚기에 동참했다.

마지막으로 선읍리의 최진응(75) 씨는 사라져가는 추억의 농기구를 수집해 은퇴 후 마련한 터전에 1,000여 점의 수집품과 7종의 동물을 갖춘 개인 박물관을 조성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