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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영천 한우숯불단지→영천한의마을 방문
입력 2026-10-03 19:00   

▲'동네 한 바퀴' (사진출처=KBS 1TV)
'동네한바퀴'가 영천한의마을, 한우숯불단지의 한우물회&한우초밥 식당, 와인 양조장, 보리떡 카페 등을 찾아간다.

3일 방송되는 KBS 1TV '동네 한 바퀴'에서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풍요로운 풍경과 주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조명한다.

여정의 시작점인 조양각에서는 무형유산 등재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 중인 명주농악보존회 회원들이 신명 나는 풍물놀이 무대를 선보인다. 이만기도 이들과 함께 명주농악 현장에 동참한다.

▲'동네 한 바퀴' (사진출처=KBS 1TV)
이어 일조량이 풍부한 영천의 기후 조건 속에서 17년째 와인을 제조해 온 임채만·김잠숙 부부의 양조장을 찾는다. 예순둘에 포도 재배에서 와인 제조로 전환한 부부는 레드·화이트·아이스 와인을 생산하며 지역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와인페스타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의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는 은퇴한 경주마를 승용마로 훈련시키는 청년 조련사 김경연 씨를 만난다. 평균 수명이 20년 이상인 말들이 약 5세 전후로 경주마 생활을 마친 뒤 새로운 용도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동네 한 바퀴' (사진출처=KBS 1TV)
3대째 목탁 제작을 이어오는 청년 장인 안진석 씨의 일상도 공개된다. 11년 전 귀향한 그는 살구나무를 건조하고 가공하여 소리를 완성하기까지 최소 3년이 걸리는 전통 수제 공정을 고수하며 가업을 계승하고 있다.

한약재 집산지로 이름난 영천의 특징을 살린 관광시설 영천한의마을도 방문한다. 보현산과 채약산 등지에서 산출되는 약초와 유통 입지를 바탕으로 조성된 이곳은 한방 역사 교육 및 사상체질 검사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네 한 바퀴' (사진출처=KBS 1TV)
먹거리로는 2004년 영천 나들목 인근에 조성된 영천 한우숯불단지의 식당을 찾는다. 20여 년 전통의 단지 내에서 윤인지·이정희 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당일 도축한 한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육수의 한우 물회와 한우 초밥을 선보인다.

북안면 마동 마을에는 약 350년의 역사를 지닌 돌할매가 위치해 있다. 소원을 빌기 전후로 돌을 들어 올렸을 때 무게감의 변화로 성취 여부를 점치는 전통 민속 현장으로 주민과 방문객의 염원이 모이는 지역 명소다.

마지막으로 투병 생활 속에서 보리떡 카페를 운영하는 전미숙·김성용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과거 경북 씨름대회에서 활동했던 전미숙 씨는 9년 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친정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생막걸리와 누룩, 보리를 활용한 보리떡을 만들며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