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불암(사진출처=KBS)
배우 최수종이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 故 최불암을 추모하는 다큐 '밥상지기 최불암, 당신을 기억합니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1일 방송되는 KBS1 추모 특집 프로그램 '밥상지기 최불암,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편성하고 14년 동안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전국의 음식과 사람들을 기록해 온 최불암의 생전 여정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새벽 촬영길부터 소박한 한 상을 마주하기까지 현장을 지켰던 고인의 책임감과 인간미를 축적된 기록 영상으로 되짚어본다.
고인은 단순한 미식 소개를 넘어 한 끼에 담긴 어머니의 손맛과 척박한 시절을 함께 버틴 가족, 이웃의 삶에 귀를 기울였다. 전국 각지의 평범한 이웃들을 만나며 밥상이 지닌 진정한 의미와 정서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어 고국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던 해외 동포들을 직접 찾아갔던 현장도 전파를 탄다. 낯선 해외에서도 고향의 맛과 언어를 지켜온 한인들과 마주 앉아 식사를 나누며 위로를 건네던 장면들을 통해 단순한 음식 정보를 넘어선 연대의 가치를 상기시킨다.
최불암의 후임으로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로 낙점된 최수종은 내레이터와 인터뷰이로 참여해 선배 연기자가 14년간 걸어온 길을 짚어보고 프로그램이 이어갈 지향점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