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닥터X' 이성욱, 신념과 현실 사이 '묵직한 존재감'
입력 2026-11-02 10:25   

▲'닥터X' 이성욱(사진출처=SBS)
'닥터X'에서 이성욱이 신념과 현실 사이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8회에서 배흥곤 역을 맡은 이성욱이 설득력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배흥곤은 의사로서의 신념과 현실적 한계 사이에서 고뇌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의료 공백으로 수술이 지연될 위기에 놓인 소아 환자의 사연을 접한 그는 시급성을 알면서도 고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성욱은 “계샘 아니었음, 내 몫인데”라는 짧은 대사 속에 환자를 차마 외면할 수 없는 책임감과 현실적 부담감을 미묘하게 교차시키며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드러냈다.

이어 계수정(김지원 분)이 홀로 수술을 진행하자 배흥곤은 수술 경과를 주시하며 안도하면서도, 이 현장을 후배 마성규가 직접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파업을 지지하는 명분과 환자를 지켜야 하는 의사의 본분 사이에서 참담함을 느끼는 선배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의료 현장의 갈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한편 이성욱이 출연하는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