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아람이 '너 말고 다른 연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조아람은 지난 1일 종영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훈민제과 TF 스낵3팀 사원 박수아 역을 맡아 남궁호(서강준 분)와의 서사를 매듭지었다.
극 중 박수아는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회사 내 부당함에 맞서는 인물로 그려졌다. 과거 인연이 있던 남궁호와 직장에서 재회한 뒤 평생 곁에 머물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남궁호는 박수아가 회사에서 버틸 수 있도록 자신이 불이익을 감수한 이유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아픈 과거를 고백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남궁호의 진심을 들은 박수아는 눈물을 보였고, 관계를 정리하려는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접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품에 안았다.
2년의 시간이 흘러 해외 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남궁호와 다시 마주한 박수아는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맞춤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조아람은 당차고 주체적인 태도와 사랑 앞에서 드러나는 감정선을 완급 조절 연기로 나타냈다. 회의실에서 소신을 밝힐 때는 단단한 어조로 인물의 강단을 보여줬고, 남궁호와의 장면에서는 미묘한 시선 변화와 눈물 연기로 복잡한 내면을 전했다.
조아람은 "작품을 위해 애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너 말고 다른 연애'와 박수아를 통해 얻은 감정과 배움을 잘 간직하고 더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