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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게터블 듀엣2' 윤설하, 95세 노모와 무대
입력 2026-11-07 21:15   

▲'언포게터블 듀엣2' (사진출처=MBN)
'언포게터블 듀엣2' 가수 윤설하가 치매를 앓는 95세 어머니와 듀엣 무대에 오른다.

7일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2’ 2회에서는 1985년 '김창완과 꾸러기들'로 데뷔해 '벙어리 바이올린'으로 사랑받은 윤설하가 어머니 박하신 여사와 함께 출연해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13년 동안 치매 어머니를 모셔온 막내딸 윤설하는 "표정이 없어진 엄마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는 게 소원"이라며 "엄마,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 줘"라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현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 가운데 '메모리 싱어'로 출격한 최정원 역시 올해 치매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최정원은 "아버지가 다른 건 못 하셔도 내가 뮤지컬 배우라는 것만 기억하셨다"라며 "부모님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럽다. 기억을 못 하시더라도 옆에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정원은 무기력했던 어머니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미니 공연을 선물, 어머니의 환한 미소와 '쌍따봉'을 이끌어낸다. 이를 지켜본 패널 손태진은 "최정원 파워"라고 감탄하고, 조혜련 역시 "기억을 이끄는 진행의 고수"라며 극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