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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할로윈 '이태원 압사 사고'에 애도 "더이상 피해자 나오지 않기를"
입력 2022-10-30 09:22   

▲손흥민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 손흥민이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한글과 영어로 이번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29일 밤 할로윈 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